초전도체란? 개발 현황 및 관련기업(관련주)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초전도체를 발견했다는 뉴스로 인해 전세계의 이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일반 사람부터 학계, 의료계, 경제계, 주식 관련 등 최근 이슈로 급부상했습니다.
초전도체란 어떤 물질인가?
흔히 말하는 도체라는 것은 전기가 통하는 물질입니다. 그리고 이 도체 안에서도 온도를 낮추면 전기저항이 0이 되는 현상을 나타내는 물질을 초전도체라고 합니다. 이러한 초전도체는 특정 조건에서만 나타나기 때문에 발견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현재까지는 극저온(-269°C) 상태인 액체헬륨만이 유일하게 초전도현상을 나타낼 수 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상온상태에서도 초전도성을 보이는 물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고, 실제로 미국과 일본에서는 이미 상용화되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상온에서의 초전도체 개발 현황은 어떻게 되나요?
현재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상온 초전도체 합성 및 응용기술개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원자력연구원 양자빔기반 방사선연구센터 양희만 박사팀은 ‘고성능 2차원 반데르발스 반도체 산화물’이라는 신물질을 이용해서 기존 고온초전도체 대비 100배 이상 전류밀도를 높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또한 성균관대 박호석 교수팀은 구리산화물계 나노소재를 이용해 실온에서 저항이 사라지는 새로운 개념의 소자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차세대 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저온초전도체 시장 선점을 위해 많은 나라에서 노력중이랍니다.
왜 지금에서야 주목받는건가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초전도체는 그동안 이론으로만 존재하던 물질이였습니다. 그러나 지난 2011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였던 안드레 가임교수와 콘스탄틴 노보셀로프박사가 임계온도 이하에서 자기장을 밀어내는 성질을 가진 최초의 초전도체인 '니오븀주석'을 발견하면서 본격적으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후 과학자들은 니오븀주석을 기반으로 한 여러가지 실험을 진행했고, 마침내 2015년 10월 31일 중국 상하이 자오퉁대학 선웨이 왕 교수팀이 영하 238도에서 절대온도 4K(영하 269.15도) 사이에서 자석 위에 놓인 금속판 형태의 초전도체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현존하는 최고 성능의 초전도체랍니다.
어떤 기업들이 있나요?
우리나라 대표기업으로는 신성델타테크, 파워로직스, LS전선 등이 있습니다. 2013년 국내 최초로 직류 80kV급 초전도 케이블 실증시험에 성공하였고, 2017년 5월에는 제주~진도간 105km 구간에 설치되는 교류 154kV급 초전도케이블 사업을 수주하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다원시스, 서남, 일진전기 등 다른 기업들도 꾸준히 도전하고 있답니다.
앞으로 더욱 발전될 초전도체 산업분야 기대되지 않으신가요? 저는 앞으로 다가올 미래가 너무 기대됩니다. 여러분도 같이 지켜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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